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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도 설명하였듯이 유방촬영술이 유용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암을 밝혀 내는 완전한 방법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유방촬영술 이외에 유방의 상태를 판별해 줄 수 있는 보다 정확한 검진 방법으로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촬영술,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 뼈검사 등을 대표적으로 언급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발견된 멍울의 조직을 채취하는 방법인 조직생검 방법들에 대해 차례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방 초음파(Ultrasonography)
  유방 초음파 촬영으로는 감지된 덩어리가 물혹인지 또는 고형물인지를 판별해 낼 수 있으며, 그 크기는 물론 형태와 구조 그리고 치밀 정도까지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에 유방촬영술과 함께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검사 방법이며, 특히 유방조직의 치밀도가 높은 구조를 지닌 한국 여성인 경우 그 유용성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임산부나 방사선 노출에 대해 민감할 수 있는 젊은 연령층 여성에게도 그 적용 가치가 높은 방법입니다.
유방 초음파의 이점에 관해 한 가지 더 덧붙일 것은 실리콘 성형을 한 여성의 경우 성형물에 대한 상태 즉 누수나 파열 유무를 알아낼 수 있다는 강점을 지닌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방초음파술은 미세 석회화를 판별하는 데 있어서는 유방촬영술보다 그 효용성이 떨어지고 고비용이라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될 수 있습니다.
  2) 자기공명촬영술(MRI)
  이 방법은 환자를 침대에 엎드려 눕게 한 후 침대 가운데 뚫린 구멍 속으로 유방을 늘어뜨린 채 촬영하는 방법입니다. 이 때 더욱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조영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기공명촬영술의 주된 이점은 다른 검사 방법에 비해 유방암의 검사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실리콘이나 파라핀을 유방에 주입한 경우도 비교적 정확하게 유방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유방보존술을 원하는 경우 유방암 병변의 범위와 이외의 다른 병변이 없는지 확인하는 데도 많이 사용되는 추세입니다.
  3) 양전자방출 단층촬영술(PET)
  암세포는 빠르게 세포분열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암세포가 30번 세포분열을 하면 직경 1cm, 무게 1g의 종양덩이를 형성하게 되고 이는 임상적으로 진단이 가능한 단계라고 합니다. 이 정도의 빠르고 무서운 세포분열을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가 소모될 것입니다. 인체에 연료를 공급하여 주는 당(glucose)이 얼마나 많이 소요될 것인지 상상이 가는 대목입니다. 따라서 방사선에 민감히 반응하는 당을 우리 몸에 주입한 후 얼마나 빨리 축적되는지를 감지하는 방법이 PET 검사입니다. 만일 어떤 특정한 지점에서 주입된 당이 빨리 소모된다면 병변의 존재 여부를 밝혀주는 지표가 되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병변의 기능적 측면을 판별해 주는 유용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뼈검사(Bone Scan)
  뼈에 대한 전이 여부를 알아보고자 할 때 많이 사용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뼈 전이에 대해 민감도는 높지만 특이도는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이 검사에서 이상이 있는 경우 보다 정밀한 검사를 위해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