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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몸속에서 정상적으로 기능을 수행하고 있던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특징들을 가지게 됩니다.
   
  1) 암세포의 첫 번째 특징: 세포의 무제한 증식
  예를 들어 피부에 상처가 생겨 일부 세포가 소실될 경우 상처 주위의 세포들이 분열해 상처를 메우고 나면 더 이상 분열을 하지 않는 것처럼, 대부분의 세포들은 세포분열로 그 숫자가 늘어나더라도 일부 세포가 자연적으로 소멸되어 전체 숫자는 일정하게 유지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이러한 조절기능을 잃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세포들이 정상숫자를 넘어선 후에도 계속해서 분열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우리가 암이라고 하면 종양 덩어리를 떠올리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죠.
   
 
   
  2) 암세포의 두 번째 특징 : 원래의 성질을 잃어버린다.
  근육세포는 수축운동을, 소화샘을 구성하는 세포는 소화효소를 분비하는 것처럼 우리 몸을 구성하는 약 60조 개의 세포들은 각각 자신만의 고유한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세포는 자신의 고유한 역할을 잃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무제한 분열하는 특징과 함께 결과적으로 아무 쓸모없는 세포 덩어리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3) 암세포의 세 번째 특징 : 자기 자리를 지키지 않는다.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는 적혈구나 백혈구를 제외한 대부분 세포들은 자신들의 고유한 위치에서만 분열하면서 본연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치 머리카락세포가 아무리 증식한다고 하더라도 두개골이나 뇌 등 다른 장기까지 자라 들어가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하지만 피부에 발생한 피부암이 피부를 통과하여 피하지방과 근육층까지 침범해 들어가는 것처럼 암세포는 자신의 위치를 벗어난 범위까지 침범하면서 증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암세포의 특징 때문에 조기에 암을 수술하지 않을 경우 수술범위 밖에 남아 있던 암세포가 다시 증식하면서 암이 재발하는 것입니다.
   
 
   
  4) 암세포의 네 번째 특징 : 전이를 한다.
  이렇게 암세포가 주변조직까지 침범해서 자라다 보면 혈관이나 림프관을 만나게 되는데, 혈관이나 림프관은 혈액이나 림프액이 이동하는 파이프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기 때문에 암세포가 몸속 다른 장소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가 됩니다.
일단 암세포가 혈관이나 림프관 속으로 들어가면 혈액이나 림프액과 함께 전신을 돌아다니다가 적당한 장기나 조직에 정착한 후 증식하면서 또 다른 암세포 덩어리를 형성하는데 이것을 ‘암의 전이(轉移)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전이된 암은 또 다시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제3의 장소에 전이를 하게 되어 결국 암이 온몸으로 번지는 것입니다.
   
 
   
  * Q&A : 왜 암이 진행하면 죽게 되나요?
  암은 우리 몸속에서 아무 쓸모없는 세포 덩어리들이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병입니다.
암은 정상세포와 달리 몸 전체와 조화를 유지하면서 성장하지 않고, 계속해서 분열하고 자라나면서 몸속의 영양분을 빼앗아 갑니다. 그 결과 환자가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마르게 되는데, 이처럼 암세포의 증식에 의한 극단적인 영양실조 상태를 악액질(惡液質)이라고 합니다.
환자의 몸이 악액질 상태가 되어 약해지면 결국 폐렴, 전신감염증, 간부전, 신부전 등이 나타나면서 사망하는 것입니다.
   
 
   
 

종양이란 영어로 'Tumor'라고 하며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해서 만든 덩어리, 즉 혹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으로 분류되는데 우리가 흔히 부르는 ‘암’이란 말은 악성종양만을 의미합니다.

악성종양과 양성종양의 일반적인 특징을 비교해 보면
1) 악성종양이 빠른 속도로 증식하는 데 비해 양성종양은 그 속도가 느리고,
2) 악성종양이 원래 세포의 성질을 잃어버리는 데 비해 양성종양은 어느 정도 원래 성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3) 가장 큰 차이점은 악성종양의 경우 주위조직으로 침범하여 자라고 몸속의 다른 장소로 전이를 일으키지만, 양성종양은 주위조직을 침범하지 않고 혈관이나 림프관도 침범하지 않기 때문에 악성종양과 달리 전이를 일으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4) 그 결과 양성종양은 한 부위에 국한되어 있어 비교적 쉽게 수술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술 후에는 거의 재발하지 않기 때문에 악성종양과 달리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가 드뭅니다.

하지만 양성종양도 뇌, 척추신경, 대혈관 등 신체 주요 부위에 발생할 경우에는 생명에 위협을 줄 수도 있고, 경우에 따라 양성종양이 악성종양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비교표
  양성종양 악성종양
성장속도 천천히 자람 빠르게 자람
세포의 특성 세포가 비교적 잘 분화되어 있고 세포 고유의 기능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음 세포 분화도가 낮으며 세포 고유의 기능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음
성장양식 주위 조직을 침범하지 않음(주위조직과 구분되어 피막에 싸여 있음) 주위조직을 침범하여 성장함(피막이 없음)
전이여부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하지 않으므로 원격전이를 일으키지 않음 혈관이나 림프관을 침범한 후 혈액이나 림프액과 함게 전신으로 퍼져나가 원격전이를 일으킴
수술 후 재발 여부 비교적 경계가 뚜렷하여 수술이 용이하며 수술 후 재발이 드묾 주위조직으로 침습하여 자라므로 수술이 어렵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음
예후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는 드묾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대부분 사망하게 됨